**류마티스관절염, 운동은 안 하는 게 맞을까요?**
” 류마티스관절염인데… 필라테스 해도 되는 거예요?”
레슨 상담할 때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에요. 관절이 아픈데 움직이면 더 나빠지는 거 아니냐고, 다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조심스러웠는데, 관련 자료 찾아보고 회원님들 케이스 보면서 확실히 느낀 게 하나 있어요. **”아파서 안 움직인다”가 오히려 관절을 더 굳게 만든다**는 거예요.
오늘은 그 얘기 좀 편하게 풀어볼게요 🙂
**왜 오히려 움직여야 할까?**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 때문에 관절이 붓고 아픈 자가면역질환이잖아요. 그런데 아프다고 계속 안 움직이면 관절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이 약해지면 관절이 더 불안정해져서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겨요.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도 저강도~중강도 운동이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다만 핵심은 **”어떻게” 움직이느냐**예요. 무리한 고강도 운동이나 관절에 충격을 주는 동작(점프, 급격한 방향 전환 같은 거)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필라테스가 좋은 이유**
– 체중 부하가 적어서 관절에 부담이 덜해요 (매트나 소도구 이용)
– 코어와 관절 주변 근육을 동시에 강화해서 관절을 ‘지지’하는 힘을 키워줘요
– 호흡과 함께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급격한 통증 유발 동작이 적어요
– 개인 컨디션에 맞춰 강도 조절이 쉬워요 (오늘 컨디션 안 좋으면 강도 낮추면 되니까요!)
**다이어트는요?**
류마티스관절염 있으신 분들 중에 체중 관리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사실 체중이 늘면 관절, 특히 무릎이나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적정 체중 유지가 관절 보호에도 도움이 돼요. 다만 급격한 다이어트나 극단적인 식단은 오히려 근손실을 부르고 염증 관리에도 안 좋을 수 있어서, 저는 회원님들께 항상 이렇게 말씀드려요.
“빨리 빼는 거 말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만큼만요.”
단백질 챙겨 드시면서 근력 유지하고, 무리 없는 선에서 꾸준히 움직이는 게 훨씬 오래가더라고요.
**딱 한 가지, 꼭 기억해 주세요**
류마티스관절염은 컨디션 기복이 있는 질환이에요. 증상이 심하게 올라오는 ‘플레어’ 시기엔 무조건 쉬어야 하고, 운동 시작 전엔 꼭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고 시작하시는 게 안전해요. 저희 스튜디오도 이런 회원님들은 처음엔 강도를 아주 낮게 잡고, 몸 상태 봐가면서 조금씩 늘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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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류마티스관절염, 무조건 쉬기보다는 저강도로 ‘올바르게’ 움직이는 게 관절을 지키는 길이에요.
혹시 관절 때문에 운동 망설이고 계셨던 분 있으세요? 어떤 부분이 제일 걱정되시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풀어볼게요 💛
자료제공: 솜필라테스
작성자: 이은영기자 eun96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