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솜 필라테스 원장이에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많이 하시죠? 그런데 조금만 걸어도 “어라? 왜 정강이 앞쪽이 뻐근하게 땡기지?” 하셨던 분들, 분명 계실 거예요.
새 신발 탓, 체력 탓만 하셨다면 잠깐 스톱! 사실 이건 여러분의 걸음걸이와 휜 다리(O다리·X다리),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전경골근(앞정강근)’이 보내는 구조 신호일 확률이 아주 높거든요.
정강이 앞쪽 숨은 실세, ‘전경골근’이 뭐길래?
전경골근은 무릎 아래 바깥쪽에서 시작해 발등 안쪽까지 길게 이어지는 근육이에요.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고(배굴),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지 않게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 근육이 제 역할을 못 하거나 과하게 혹사당하면 다리 정렬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요.
* O다리(내반슬): 걸을 때 무게중심이 발 바깥쪽으로 쏠리면서 전경골근이 팽팽하게 늘어나고 약해지기 쉬워요. 무릎 사이가 벌어지면서 바깥쪽 종아리만 볼록 튀어나오는 라인이 만들어지죠.
* X다리(외반슬): 발바닥 아치가 안으로 주저앉으면서(평발화), 전경골근이 늘어난 채로 버티다 결국 기능을 잃고 타이트해집니다. 걸을 때 무릎끼리 부딪히는 분들은 거의 100% 이 패턴이에요.
결국 다리 라인이 울퉁불퉁해지는 건 단순 지방이나 뼈 문제라기보다, 발목을 잡아주는 근육의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이라는 사실!
집에서 3분 컷! 솜원장의 실생활 꿀팁
체형 교정, 거창하게 생각하면 시작도 전에 지치잖아요? 사무실이나 거실에서 딱 이것만 해보세요. 완전 ‘개꿀’ 팁 들어갑니다!
* 테니스공/폼롤러로 정강이 바깥쪽 문지르기 (근막 이완)
정강이뼈 바로 바깥쪽 살집 있는 부위에 공을 대고 부드럽게 굴려주세요. “억!” 소리 나게 아픈 곳이 있다면 거기가 바로 뭉친 포인트예요. 좌우 1분씩만 풀어줘도 발목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뒤꿈치로 걷기 & 발가락 부채 펴기 (근육 활성화)
앞발을 살짝 들고 뒤꿈치로만 20걸음 천천히 걸어보세요. 이때 발가락을 쫙 펼쳐주는 게 핵심! 약해진 전경골근에 기분 좋은 자극이 팍팍 들어옵니다.
솜원장의 마무리
예쁜 다리 라인의 시작은 허벅지도, 종아리 알도 아닌 ‘발목과 전경골근의 정렬’에 있습니다.
그동안 바지 핏 안 산다고 스트레스받으셨던 분들, 오늘부터 퇴근길에 발끝 한번 톡톡 들어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밤 정강이 마사지 딱 1분만 챙겨주기, 솜원장이랑 약속해요! 궁금한 체형 고민은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자료제공: 솜필라테스
작성자: 이은영 기자 eun9679@hanmail.net